“이웃돕기 미술 전시회” 미협 속초지부 수익금 기탁

  • 입력 2005년 12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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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속초지부 회원들이 27일 송년미술제 개막 직후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속초지부 회원들이 27일 송년미술제 개막 직후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속초지부(지부장 정봉재)가 27∼30일 강원 속초시 속초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송년미술제를 열고 있다.

강원도가 후원하는 송년미술제에는 속초와 강원 고성 양양군, 서울에서 활동하는 서양 한국 조각 서예 섬유미술 분야의 작가 28명이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제 판매수익금은 전시회가 끝난 뒤 속초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 이 미술제는 20여 년 전부터 열렸다.

7, 8년 전부터는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 전시회를 겸하고 있다.

회원 최낙민(崔洛珉·57·서양화가) 씨는 “전시회가 회원의 송년 모임을 겸해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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