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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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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후원하는 송년미술제에는 속초와 강원 고성 양양군, 서울에서 활동하는 서양 한국 조각 서예 섬유미술 분야의 작가 28명이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제 판매수익금은 전시회가 끝난 뒤 속초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 이 미술제는 20여 년 전부터 열렸다.
7, 8년 전부터는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 전시회를 겸하고 있다.
회원 최낙민(崔洛珉·57·서양화가) 씨는 “전시회가 회원의 송년 모임을 겸해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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