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린이·청소년

◇너희가 논술을 아느냐?(한스 셰틀리히 지음·참솔)=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솝의 전기를 독일 작가가 재구성한 우화적 전기소설. 우화 이상으로 교훈적 인생을 살았던 이솝의 삶이 에피소드 중심으로 소개된다. 8900원.

◇스스로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공부혁명(사사다 데쓰오 지음·시아출판사)=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학습 비법 소개. 자녀 교육과 학습에 관한 지혜를 담고 있다. 8000원.

◇아기야, 놀자(나카가와 노부코 지음·들녘)=부모가 아기와 함께 놀아 주는 것은 아이의 성장을 돕는 지름길이다. 아기의 몸과 부모의 몸을 이용한 놀이 142가지를 소개했다. 엄마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 7500원.

◇괜찮아(최숙희 지음·웅진주니어)=고슴도치는 가시가 너무 많고 기린은 목이 너무 길다. 아이가 이상하다고 놀리는데 동물들은 “괜찮아!”라고 한다. 고슴도치는 가시 때문에 사자도 무섭지 않고 기린은 높은 곳의 나뭇잎을 따먹을 수 있다. 모든 생명은 저마다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이야기. 1∼3세. 7500원.

◇풍선은 어디로 날아갈까(제이미 리 커티스 지음·중앙출판사)=소년은 우연히 풍선을 놓쳐 버린다. 풍선은 어디로 갈까. 나무에 엉켜 꼼짝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늘 높은 곳에서 비행기와 탱고를 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언젠가는 소중한 것을 보내 줘야 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4∼7세.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