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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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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아산 및 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백두산 관광을 준비하기 위한 답사가 미뤄지고 있어 연내 관광은 어렵게 됐다.
백두산 지역은 10월이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려 관광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측은 “북한이 ‘양강도 삼지연 공항 활주로 포장공사와 인근 도로 보수공사를 마치지 못해 답사 및 시범관광을 할 수 없다’고 전해 왔다”며 “올해 관광을 못하면 내년 봄 빠른 시일 안에 시범관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金鍾民) 관광공사 사장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범관광이 늦어지면서 현지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워졌다”며 “내년 봄이나 돼야 일반인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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