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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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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특급호텔 추석 패키지 상품은 대부분 10만∼20만 원대로 예년에 비해 가격대가 높지 않다. 연휴가 짧아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권, 문화 공연권, 스파 이용권 등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 문화가 있는 추석
웨스틴조선호텔은 30일까지 ‘위크엔드 패키지’를 마련했다. 추석 기간 이 상품을 이용하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관람권을 준다. 객실에는 과일과 초콜릿 케이크가 준비돼 있고, 피트니스클럽 클래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18만∼28만 원. 02-317-0404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은 20일까지 매일 선착순 5개 객실에 한해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R석 티켓 두 장(55만 원 상당)을 준다. 이 오페라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4, 25, 27, 29일 공연한다. 본관 15만 원, 신관 18만 원. 02-759-7311
이 호텔 울산점은 2박 이상 투숙시 롯데시네마 이용권도 준다. 15만 원. 052-960-100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20일까지 투숙 고객에게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 쿠폰과 ‘인체 신비전’ 할인권을 준다. 딜럭스룸 13만5000원. 02-559-7777
● 휴식과 파티가 있는 추석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21일까지 ‘아빠는 요리사’ 추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추석 기간 고생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멋진 요리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한 것. 남성 고객에게 살짝 익힌 스파게티와 소스를 제공해 객실 안에서 요리할 수 있게 했다. 29평 딜럭스 스위트룸 25만 원. 02-3466-7000
서울신라는 20일까지 ‘패키지 A’ 이용 고객에게 한방 화장품 ‘더 후’ 5종 세트와 겔랑 스파 10% 할인권을 준다.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영어 뮤지컬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3만5000원. 스위트룸 투숙객에게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출전하는 한솔코리아 오픈 테니스 결승 관람권을 준다. 39만 원. 02-2230-3310
JW메리어트 서울은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선착순 50명에게 한국 전통 무늬를 새긴 명함 지갑을 선물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카페 2인 조식이 포함돼 20만5000 원. 02-6282-6282
임페리얼 팰리스의 추석 패키지인 ‘릴렉싱 이스케이프 패키지’와 ‘리커버리 이스케이프’는 객실 안에 대리석 욕조가 설치돼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천연 입욕제와 건강 조식도 함께 제공한다. 예약자에 한해 체지방 분석도 해 준다. 02-3440-8000
메이필드호텔의 추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에 15만9000원. 1만 원을 추가로 내면 호텔 내 야외 잔디정원에서 화롯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02-6090-9000 (사진 제공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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