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5월 25일 09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흑 33으로 이은 것이 정수. 참고 1도 흑 1로 받는 것은 백 2로 끼워 10까지 중앙 백이 두터워진다.
백 34가 적절한 응수 타진. 백 40까진 필연인데 흑 41은 실수였다. 참고 2도 흑 1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급소. 백 2가 준비된 수지만 흑 3, 5로 두면 실전보다 흑이 좋다.
흑 47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흑 47은 발빠른 수 같지만 지금이라도 ‘가’에 둬 우하귀의 뒷맛을 깨끗이 없애야 했다. 조훈현 9단은 백 48, 흑 49를 교환한 뒤 절묘한 맥점을 터뜨린다. 검토실 기사 모두가 감탄한 수였다.
해설=김승준 9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