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활’김기덕 감독 칸서 회견

  • 입력 2005년 5월 13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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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은 아주 끔찍한 작품이 될 겁니다.”

영화 ‘활’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으로 선보인 김기덕(사진) 감독은 12일 기자회견에서 “갈수록 작품이 순화되고 있다”는 질문에 차기 작품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아시아의 불교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신의 이름으로 치러지는 전쟁이 가장 잔인하기 때문에 끔찍한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칸=금동근 특파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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