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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6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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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1948년 한국독립당 중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한독당 당수이던 백범 김구(白凡 金九) 선생과 김일성(金日成) 북한 주석의 단독회담을 마련했던 인물.
신 씨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명예의장, 통일연대 명예대표, 민족화합운동연합 명예의장,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수석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충북 영동 태생인 그는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동참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이후 진보당 사건(1959년 7월), 5·16반대 혁신계 인사 관련 사건(1961년), 국가보안법 위반 범민련 남측본부 간부 32명 관련 사건(1995년) 등으로 옥고를 치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6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 02-3410-6916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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