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출품작 '마우스',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 수상

  • 입력 2004년 10월 29일 11시 00분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시상식이 28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의 영예는 학생부 신문부문 출품작 ‘마우스’가 차지했다.

공익광고대상 23년 역사 중 학생부에서 대상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

‘마우스’는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인 안종훈, 김기남, 선현근 등 세 명이 공동 제작했다. 맞잡은 남녀의 손을 마우스를 쥐고 있는 손의 비주얼로 형상화한 이 작품은 직설적이고 대담한 표현으로 인터넷을 통한 원조교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대홍기획 권장욱씨 등이 만든 ‘이웃의 생명을 지켜주는 선(善)’과 동서대 윤정수 학생 등이 출품한 ‘마음도 편하세요?’가 각각 TV 부문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익광고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개최한 올 대한민국공익광고대상에는 일반부 1232편, 학생부 1785편 등 총 3017편이 응모하는 성황을 이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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