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賞 학술부문 우효섭위원, 문화부문엔 정일성 촬영감독

  • 입력 2004년 9월 16일 18시 56분


대한토목학회는 제3회 송산(松山)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우효섭(禹孝燮) 한국건설연구원 연구위원을, 문화부문에 정일성(鄭一成) 촬영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 연구위원은 하천의 환경 연구 및 관련 기술개발을 주도해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감독은 영화 ‘춘향뎐’ ‘취화선’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점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산상은 대한토목학회 원로인 송산 김형주 선생이 토목기술 발전과 토목인 양성을 위해 사재 30억원을 기부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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