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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9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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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박사는 “이는 단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실제 우주에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경우는 블랙홀처럼 중력이 강한 곳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오히려 한국 가수인 이정현씨의 노래 ‘GX339-4’가 진짜 상대성이론을 담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GX339-4는 백조자리에 있는 블랙홀이다. 가사 중에는 “너의 힘 안쪽의 막대한 힘 때문에 난 저 빛 속으로도 탈출 못하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블랙홀에서는 빛의 속도로도 탈출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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