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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28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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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요!/바르벨 하스 글 그림/17쪽 5000원 프뢰벨행복나누기(2세 이상)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그림책 시리즈 4권 중 한 권. 꼬마 곰 캐릭터를 통해 유아의 사회지능 발달을 돕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꼬마 곰이 다양한 상황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는 독일의 대표적 일러스트레이터.
▽은총이 은별이/강민숙 글 허주연 그림/108쪽 7000원 영교출판(초등 저학년)
엄마 아빠는 두 아들을 다 키워두고 영아원으로 자원봉사를 다니던 중 은총이를 만난다. 유난히 엄마를 따르는 은총이를 그냥 둘 수 없어 은총이의 입양을 결심한다. 집으로 온 은총이는 다시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조르는데….
▽바퀴벌레 삐딱날개/자넬 캐넌 글 그림 김경연 옮김/48쪽 9000원 국민서관(5∼7세)
두꺼비를 피해 달아나다가 날개 하나가 꼬인 바퀴벌레 ‘삐딱날개’. 먹이를 멋지게 만드는 손재주를 가졌다. 그 손재주로 자신을 살려준 일꾼개미를 도와 군대개미를 물리친다. 저자는 이같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생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는데 탁월하다고.

▽발가락/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24쪽 8500원 논장(5∼7세)
이불 속에서 발에게 ‘잘 자’하고 인사하지만 열개의 발가락은 아직 자고 싶지 않은가보다. 발가락은 자신들이 열개의 계단도 될 수 있고 태평양의 섬들이 될 수 있고 눈 속의 펭귄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잠자리에서 아이와 나란히 누워 발가락을 보며 읽으면 좋을 책.
▽스티븐슨 그림 동시집/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시 아네트 로지 그림/김서정 옮김/32쪽 8500원 문학과지성사(초등 저학년)
‘보물섬’의 작가가 쓴 자전적 시집에서 13편을 골라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덧붙였다. 스티븐슨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남태평양의 서사모아섬을 배경으로 쓴 동시들이다. 생명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며 서사모아 섬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킹카주 너구리 비슈이/폴 뒤 부세 글 게오르그 헬렌스레벤 그림/이경혜 옮김/64쪽 9000원 어린이디자인하우스(초등 저학년)
아마존 열대우림에 사는 킹카주 너구리와 도시 사람들 사이에 싹튼 우정과 슬픈 이별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의 한계와 자연의 생명력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가 보여요/햇살과나무꾼 글 이선희 그림/32쪽 1만2000원 아이세움(5∼7세)
취학전 유아들을 위한 교양정보시리즈 ‘까치발 세상구경’ 첫 번째 책. 한국을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 열쇠단어 15개를 선택해 시각적 방법으로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서다. 태극기 호랑이 태권도 김치 등을 자세히 풀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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