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원 문예회관 6월 개관

  • 입력 2004년 1월 25일 18시 30분


6월 서울 노원구에 대규모 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에 공연장 2개를 갖춘 노원문화예술회관이 6월 중계본동에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객석 616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입체형 무대를 갖춘 이 공연장은 무대를 이동시킬 수 있어 음악회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또 공연 전문 공간으로 활용될 소공연장(객석 292석)과 영사실 리허설룸 연주자실 의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주민을 위한 200석 규모의 스카이라운지,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도 마련된다.

이기재(李祺載) 노원구청장은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시로 유치해 주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강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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