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1959년 데뷔한 패티 김의 가요 인생 45년을 기념하는 행사. 그는 내년 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 4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45년 가요 인생을 되짚어보는 기획으로 지방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방 일정부터 먼저 잡았다.
레퍼토리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시나무새’ ‘서울의 모정’ ‘사랑은 생명의 꽃’ ‘그대 없이는 못살아’ 등. 이외 조용필의 ‘허공’, 나훈아의 ‘갈무리’ 등 다른 가수들의 명곡과 트로트도 부를 예정이다. 패티 김이 국내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드문 일이다. 무대에는 올 2월 가수로 데뷔한 둘째딸 카밀라도 함께 출연한다.
패티 김 공연 일정은 11일 전주 삼성문화회관, 18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11월1일 제주컨벤션센터, 11월 8일 창원 KBS홀, 11월 30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12월11일 여수 시민회관, 12월 13일 부산 KBS홀, 12월 21일 울산 KBS홀, 12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02-783-0114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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