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조각상에 박충흠씨

  • 입력 2003년 6월 11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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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기념사업회는 제17회 김세중 조각상 수상자로 박충흠씨(56.사진)를 선정했다.

또 제14회 김세중 청년조각상은 정서영씨(38), 제6회 한국미술저작상은 허동화씨(76)에게 각각 돌아갔다.박씨는 이화여대 미술학부 교수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지냈다. 그의 작품은 “형태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버린 것에서 나타나는 대칭구조가 균형 잡힌 공간을 창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예술원 대회의실. 02-713-0271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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