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한일 연극교류세미나 21일 열려

  • 입력 2002년 12월 16일 17시 44분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김윤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문예진흥원 마로니에 상설 강좌실에서 ‘한일 연극 교류 세미나’를 연다.

한일연극교류의 성격과 방향을 모색하는 이 세미나는 이응수교수(세종대)의 사회로 진행되며 연극 연출가 임영웅(현대 일본연극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윤택(한일 연극교류 사업의 범위와 전망), 극작가 박조열(현대일본의 희곡과 연극평론) 그리고 연극평론가 김윤철(한일연극교류협의회의 기본 사업구상)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차범석 예술원장을 비롯 김정옥 문예진흥원장,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 박귀현 계원예대 교수가 참여한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는 올 8월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한국무대미술가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희곡작가협회 등 6개 단체가 결성했다.연합하여 결성한 협의체다. 한일연극교류의 중요성에 비하여 일본 현대연극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연극교류 네트워크의 확대와 진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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