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6시 08분


전영록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전영록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21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조각이란 무엇인가’ 전이 열린다. 김종영 윤효중 김경승 등 한국 현대 조각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작가 34명의 작품 54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사실, 표현, 추상, 영상, 빛, 키네틱, 사진 조각과 설치미술로 분류되며 관람객이 대개의 작품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초중고생 2000원. 02-580-1517

동아일보의 인터넷신문 동아닷컴은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벤션홀과 컨퍼런스 센터에서 ‘2002 서울 오디오페어-디지털 AV 쇼’를 연다. 홈시어터 시스템, 하이파이 오디오, 디지털 영상가전 음반 및 DVD타이틀, 각종 AV 액세서리 등이 전시된다. 02-2020-0943

외환카드 송년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불우이웃돕기의 목적으로 8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이 콘서트의 입장권 판매대금은 전액 사회복지기관에 기부된다.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이영화가 협연하며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나의 주님 평화 주소서’ 등을 연주한다. 외환카드로 입장료를 결제하면 50% 할인해 주며 관객 전원에게 내년도 달력을 무료로 준다. 2만∼5만원. 02-6363-8400

가수 전영록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29일 오후 3,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종이학’ ‘불티’ ‘내사랑 울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김현정 베이비복스 등 후배 가수들이 우정출연해 함께 노래한다. 전영록은 72년 ‘애심’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5만∼7만원. 02-573-0038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3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8, 29일로 예정된 ‘조수미 마이스토리-겨울밤의 고백’ 콘서트가 전석 매진됨에 따라 하루 연장된 것. 조씨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애창하는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팝, 재즈 등을 부른다. 한편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auction.co.kr)에서는 조수미가 사용하던 악보 수필집 손거울 팔찌 등 소장품 33점을 1월10일까지 경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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