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 입력 2002년 11월 21일 16시 43분


포비든 플래닛
포비든 플래닛
경기 남양주시의 두물워크샵은 24일과 12월 8,20일에 ‘비올라와 친구들’ 음악회를 연다. 20명의 젊은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 사운드’와 피호영 교수가 출연해 다양한 곡과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1만2000∼1만5000원. 02-516-5834

성악 앙상블 ‘삶과 꿈 싱어즈’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28,29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창작 음악극 ‘보리스를 위한 파티’를 공연한다. 독일의 희곡작가 토머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을 김문환 서울대 교수가 각색하고 작곡가 강석희씨가 곡을 붙인 것. 등장 인물이 대부분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라 출연자가 휠체어를 탄 채 공연한다. 02-318-1726

연합핸드벨연주단의 핸드벨 자선음악회 ‘나누며 크는 사랑’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구노의 ‘아베마리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가, 비틀스 모음곡,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등을 들을 수 있다. 1만∼3만원. 02-583-6295

극단 그림연극은 다음달 1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베르톨트 브레히트 원작의 음악극 ‘서푼짜리 오페라’를 공연한다. ‘최초의 서사적 오페라’로 평가되는 이 오페라는 산업화 초기 19세기의 비인간적 사회를 신랄히 풍자한 작품이다. 2만원. 02-945-7518

한국공연예술제작소 시공인.간(時空人.間)은 24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미국 작가 데이비드 매멧 원작의 2인극 ‘올리아나’를 공연한다. 교수와 여제자 사이 성희롱 시비를 통해 인간의 타락과 권력에 대한 집착, 의사소통이 안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을 짚고 있다. 1만5000원. 02-762-0810

주목받는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 세 명이 함께 꾸미는 콘서트 ‘젊은 영웅들 Ⅱ’가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재외 피아니스트 박종훈, 조재혁, 단국대 음대 교수 윤철희가 출연한다. ‘춤, 열정, 그리고 낭만의 아름다운 조화’라는 주제에 맞춰 리스트가 편곡한 마이어베어의 ‘악마 로베르의 회상’, 쇼팽의 ‘마주르카 Op.24 A장조 No.1’, ‘C장조 No.2’,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등을 연주한다. 2만∼4만원. 02-3436-5222

록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이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템페스트’에 엘비스 프레슬리, 비치 보이스, 클리프 리처드 등 인기 팝 가수의 음악을 결합한 작품. 90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고 뮤지컬상도 탔다.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김성기, 오만석을 비롯해 가수 박기영, 송용진이 출연한다. 2만∼5만원. 02-516-1501

한국 크로키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17회 정기전을 갖는다. 한국 크로키회의 원년 멤버로 올 5월 숨진 문호철 화백을 추모하기 위한 이번 정기전에는 강미라 강정옥 등 34명이 참가한다. 02-3991-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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