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보자기의 월장(越牆)’전 외

  • 입력 2002년 9월 17일 18시 33분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보자기의 월장(越牆)’전이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마로니에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상란 박숙희 등 섬유작가 10인과 김선두 석철주 정종미 등 현대미술가 10인이 보자기의 형상이나 색감, 문화적 의미 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담을 넘다’는 뜻의 ‘월장’이란 제목은 과거와 현대의 간극, 섬유 미술과 타 장르의 차이를 넘어선다는 의미다. 02-743-6163, 760-4602

유럽의 생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몸에서 우주까지-유럽인의 새로운 선택’전이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11개국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식사 용기, 실내 가구와 소품, 전자제품, 시소 벤치 등 생활용품 디자인들이다. 유럽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엿볼 수 있다. 02-580-1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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