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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8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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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20일부터 서울 관훈동 아트사이드에서 열리는 개인전과 29일 개막되는 광주비엔날레에 참석해 퍼포먼스(본보 13일자 A16면)를 펼칠 예정이었다.
초청자인 아트사이드측은 18일 “손씨의 개막식 참여는 어려울 뿐더러 광주비엔날레도 여의치 않을 것 같다”며 “최근 베이징주재 스페인 대사관에 진입해 농성을 벌였던 25명의 탈북 주민 사건과도 관련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트사이드의 전시는 예정대로 열린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