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비자물가 한달새 0.2% 올라

  • 입력 2001년 11월 4일 19시 30분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는 지난달 서울지역의 소비자물가가 9월과 비교해 0.2%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물가상승의 주 요인은 사과 호박 닭고기 등 농축수산물과 집세가 각각 0.5%씩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난달 생활물가는 9월에 비해 0.3% 상승했으며,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3.9% 올랐다. 서울과는 달리 다른 지역의 물가는 부산 대구 인천이 하락한 반면 광주 대전 울산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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