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막차 출발시간 55분 빨라진다

경부선의 막차 출발 시간이 23일부터 55분 앞당겨진다.

철도청은 16일 철로 보수작업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등 운행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매일 오후 11시 반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및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 또 매일 오후 11시 55분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및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 수 목요일에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화 수 목요일 사흘간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열차의 막차 시간이 오후 11시로 앞당겨진다.

이 밖에 오후 9시 5분 출발하는 서울발 목포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 수 목요일 사흘간은 서대전을 거쳐 나주까지만 운행된다.

야간열차운행 조정내용
조치	열차	변경 전	변경 후
운행 중지	제268열차(연중)	서울(23:30)∼대전(01:30)∼부산(05:01)	중지
	제270열차(연중)	부산(23:30)∼대전(03:00)∼서울(05:03)
	제271열차(화∼목)	서울(23:55)∼대전(01:55)∼부산(05:26)
	제272열차(화∼목)	부산(23:55)∼대전(03:25)∼서울(05:29)
운행구간단축	제425열차(화∼목)	서울(21:05)∼서대전(23:09)∼목포(02:44)	나주(01:51)까지만 운행
운행시간변경	제261열차(연중)	서울(21:00)∼대전(22:55)∼부전(04:03)	서울(22:40)∼대전(00:46)∼부전(06:05)
	제488열차(화∼목)	여수(23:00)∼서대전(03:29)∼서울(05:34)	여수(21:15)∼서대전(01:58)∼서울(04:05)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