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최대의 걱정거리는 "돈"

  • 입력 2001년 9월 23일 18시 45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1주일 앞두고 있는 네티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하늘사랑은 자사가 운영하는 스카이러브(www.skylove.com) 회원 2540명을 대상으로 ‘오는 추석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인 1009명이 ‘경제적 비용’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교통체증’이 걱정인 사람은 17%인 431명이었으며 ‘가족간 갈등’도 10%인 255명이나 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여성(629명) 가운데 12%인 192명은 ‘집안일(가사 부담)’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인 173명은 생활리듬의 불균형‘을 꼽았다. 반면 남자들은 24%가 ’이동시간 지체‘를 걱정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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