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에 정무남씨

  • 입력 2001년 4월 23일 18시 41분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이사장 김훈곤·金勳坤)가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대상의 영광은 해서 부문에 ‘록퇴계선생시(錄退溪先生詩)’를 출품한 정무남(鄭茂南·42)씨에게 돌아갔다. 정씨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글 부문에서 ‘김상용시’를 낸 조윤숙(趙潤淑·49)씨, 문인화 부문에서 사군자 ‘상국’을 출품한 이복춘(李馥春·45)씨, 현대서예 부문에서 ‘한족’을 쓴 조기동(趙起動·49)씨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 403점 △한문 1232점 △문인화 327점 △전각 23점 △서각 111점 △현대서예 80점이 응모, 대상 우수상 외에도 49명의 특선작을 냈다. 02―599―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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