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영하10도…철원 영하 17도 예보

  • 입력 2000년 12월 11일 19시 07분


11일 전국을 얼어붙게 만든 한파가 12일에는 더욱 거세져 올 겨울 최저기온 기록을 연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영하17도, 서울 영하10도, 대전 청주 영하8도, 부산 영하2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최저기온인 서울 영하7.3도, 대전 영하5.9도보다 2도 가량 낮은 날씨.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1∼9도의 분포로 11일보다는 다소 오르고 호남서해안 지방에는 한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누그러지겠으나 이달 하순경 또다시 한파가 몰아닥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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