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수목학습원 일반 개방…내달 31일까지 공개

  • 입력 2000년 7월 17일 19시 30분


“자연과 호흡하세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사릉수목학습원’과 ‘갈매수목학습원’이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들 수목학습원은 꽃과 나무를 재배 생산하는 양묘장 시설이 갖춰져 있어 그동안 일반인들의 이용이 제한돼왔다.

이들 수목학습원에서는 개나리 등 110종, 7만 그루가 넘는 각종 수목들이 나이별 종류별로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 동시에 학습원 곳곳에 잔디산책로와 다목적광장 등이 있어 울창한 숲 속에서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까지 할 수 있게 돼있다.

수목학습원을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02―318―4356∼7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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