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사릉수목학습원’과 ‘갈매수목학습원’이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들 수목학습원은 꽃과 나무를 재배 생산하는 양묘장 시설이 갖춰져 있어 그동안 일반인들의 이용이 제한돼왔다.
이들 수목학습원에서는 개나리 등 110종, 7만 그루가 넘는 각종 수목들이 나이별 종류별로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 동시에 학습원 곳곳에 잔디산책로와 다목적광장 등이 있어 울창한 숲 속에서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까지 할 수 있게 돼있다.
수목학습원을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02―318―4356∼7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