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이태순 개인전外

  • 입력 2000년 5월 11일 19시 52분


□하종현 홍익대 미대 교수의 작품전이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교내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하교수가 2001년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작품들을 홍익대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 하교수는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인 ‘접합’ 등 10여점을 기증, 전시한다. 하교수는 물감을 마대 뒷면에서 칠해 마대 앞면에 배어나오게 하는 기법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아 왔다. 02-320-1322

□도시와 강변의 새벽 풍경을 표현한 동판화 작품을 발표해 온 작가 강승희가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원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검은 색 혹은 짙은 청색 계열의 어두운 색감과 흰 색의 대비를 이용해 새벽의 미명을 표현했다. 02-514-3439

□풍경과 정물 인물화를 정감있게 표현해 온 이태순 개인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토기, 해바라기, 목장, 시냇가 풍경 등에서부터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밝은 색감 속에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담았다. 02-772-3981

□금강산을 소재로 한 김설화 개인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금강산의 바위와 계곡을 자신의 인상을 토대로 독특한 색감 속에 표현했다. 02-552-2233

□서예가 한성순 서예전이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악예원에서 열린다. 부드러우면서도 단아한 필체가 특징.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글귀를 볼 수 있다. 02-73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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