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는 영문판 ‘타이페이스바오(台北時報)’ 부편집장인 주리시(朱立熙). 그는 최근 ‘쯔여우스바오(自由時報)’에 한국의 노자 열풍을 소개하는 글 ‘남한의 노자열풍(南韓的老子熱)’을 싣기도 했다.
주리시는 이 글에서 김용옥씨의 방송강의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을 들면서 그를 현재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사상가로 소개하고 그가 한국에서 ‘국보급’ 천재학자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김씨의 책을 매일 2000자씩 번역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김형찬기자>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