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

□조각가 김왕현이 13일까지 미국 뉴욕 쟈빗콘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 엑스포 2000’에 참가한다. 김왕현은 대리석과 청동을 이용해 ‘모정’ ‘상념’ ‘달빛의 대화’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반원을 이루는 곡선을 이용해 부드럽고 따릇한 느낌을 전해주는 작품들이다.

□문예진흥원은 21일까지 ‘P.S.1 국제스튜디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P.S.1 국제스튜디오프로그램’은 미국 뉴욕 현대미술연구소가 세계 각국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성향의 작가들에게 1년 동안 작업실을 제공해 주며 창작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예진흥원은 작가의 왕복항공료와 1년간 현지 체재비 일부, 귀국 보고전시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 작가는 2000년 9월부터 2001년 8월까지 미국에 머물게 된다. 02-760-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