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화랑가]

  • 입력 2000년 1월 30일 19시 35분


▨인체의 갈비뼈와 다리뼈 등을 소재로 설치 및 회화작품을 보여주는 이동엽개인전이 2월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 엑스레이를 이용해 갈비뼈와 다리뼈를 촬영한 사진 및 이를 회화로 표현한 작품 등이다. 신체에 대한 탐구, 불완전한 육체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02-736-4804

▨설치와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추구하는 ‘정착과 비정착에 관한 12개의 팜플렛’전이 2월8일까지 전북 전주 서신동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추상적인 표현과 전통 수묵화기법을 함께 사용한 이철규, 갈라진 선을 통해 내면의 분열을 표현한 차유림외에 강용면 강용석 이경곤 등이 출품했다. 0652-255-1653

▨화사한 모란을 표현한 조현동 개인전이 2월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린다. 모란의 꽃잎과 줄기 등을 다양한 색채로 그렸다. 02-735-2655

▨점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 ‘닷(Dot)’전이 2월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조성희화랑에서 열린다. 아무리 큰 커다란 작품이라도 가장 근원적인 요소는 점(Dot)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섬유를 이용한 작품들이다. 소용돌이 치는 듯한 모습, 실이 그물처럼 가로 세로로 얽힌 모습, 다양하게 염색된 모습 등을 보여준다. 이규후 김태희 김정숙 박은아 출품. 02-73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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