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권 판매량 1천만장 돌파…도서분야 46% 이용

  • 입력 2000년 1월 18일 20시 23분


문화상품권이 2년이 채 못돼 1000만장(판매액 500억원)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한국문화진흥이 1998년 3월 발행을 시작한 문화상품권은 발매 첫해 210만장(100억여원), 지난해 765만장(370억원)이 판매됐다.

극장 음반점 서점 공연장 비디오숍 등 전국 1만7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은 지금까지 도서 분야(46%)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이어 영화(32%) 음반(18%) 순이었다.

문화상품권은 지난해 전체 상품권 가운데 판매액이 11위였으나 최근 PC통신 하이텔의 설문조사 결과 선물용 상품권 선호도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문화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의 두 가지로 전국의 서점, 우체국, 기업은행, 경남은행,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윤정국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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