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열차는 매일 오후 10시45분 서울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49분 정동진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정동진 해돋이를 감상한 뒤 오전 9시34분 정동진을 출발해 태백준령의 오지인 경북 승부역을 거쳐 오후 6시12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요일별로 달라 월요일 3만4000원, 화∼목요일 3만600원, 금 토 일요일 3만7400원.
철도청은 또 서울∼송정리(부산)간을 운행하는 송정해돋이열차를 1월8일과 15일에도 운행하기로 했다. 이 열차는 8일과 15일 오후 11시45분 서울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15분 부산 송정리에 도착하며 오후 5시14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이 열차는 영등포역(오후 11시53분)과 수원역(다음날 오전 0시17분)에서도 승차할 수 있고 요금은 4만2800원.
정동진과 송정 일출열차 승차권은 15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각 역과 여행사 등에서 예매한다. 문의 철도여행안내센터 02―392―7788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