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

  • 입력 1999년 11월 21일 17시 34분


▨김환기 과슈작품을 전시하는 ‘환기와 과슈1’이 26일부터 12월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서 열린다. 과슈란 불투명 수채화를 말하는 것으로 수채화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준다.

김환기가 뉴욕에 머물기 시작한 직후인 64년초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가족과 고향의 산천을 그리워하며 산, 새, 구름, 달 등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들이다. 02―391―7701

▨국내 구상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24회 상형전이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종섭 이종무 김상수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추상화와 달리 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구상작가들의 다양한 면면을 볼 수 있다. 02―736―2024

▨시골마을 풍경을 그려온 황순칠 개인전이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열린다. 따스하고 정감있는 색채로 ‘일하는 사람’ ‘무화과 나무 집’ ‘고인돌 마을’ 등을 그렸다. 02―736―4371

▨정감있는 산골마을 풍경을 담은 김치현개인전이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 02―73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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