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등 백화점 '빅3' 개점 축하세일로 한판 겨루기

  • 입력 1999년 10월 28일 18시 58분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백화점 ‘빅3’가 가을 바겐세일에 이어 개점축하 세일로 다시 한번 매출 경쟁을 벌인다.

창립기념일이 다음달 15일인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11일까지 축하상품전, 12∼21일까지 사은행사를 실시할 계획. 숙녀 겨울의류중 일부 품목을 정상가격 대비 65∼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다음달 7일로 개점 69주년을 맞는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0여개 브랜드에 한해 선착순으로 점포별로 상품 가격의 50%를 특별할인하는 ‘개점 축하 특별서비스 할인’을 벌인다. 본점 신관 2층 이벤트홀에서는 국내명품 골프웨어 특집행사를 벌여 기존 골프의류를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개점일이 12월1일인 현대백화점은 11월1일부터 12월 12일까지를 14주년 기념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회 등 이벤트로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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