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통음식축제, 군침이 절로…

  • 입력 1999년 10월 22일 19시 15분


수원갈비 이천쌀밥 광주소머리국밥 포천순두부 고양민물장어구이 용인백암순대 용인옥로주 가평잣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군침이 도는 경기도의 산해진미(山海珍味)들이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전통음식 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전통적인 음식 명주(銘酒) 떡 등 234가지의 각종 음식류가 선보인다.

경기도는 축제 첫날인 26일 도내 각급 기관장과 외국대사 등을 초청,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축제기간 중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전통음식 베스트’를 뽑는다. 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음식도 가려진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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