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드 "어린이 얼굴사진 합성 만화영화 주인공됐네"

  • 입력 1999년 10월 18일 19시 02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어린이를 교육용 만화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이 인기다.

지오테크가 개발한 ‘스타키드 영어나라 동화나라’. 먼저 어린이의 얼굴을 디지털카메라로 20장 정도 찍은 뒤 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미리 준비해 놓은 교육용 만화영화에 합성한다.

“TV에 자기 얼굴이 나오는 게 신기해 반복해 보면서도 싫증내지 않는다”는 게 부모들의 반응.

영어 알파벳 익히기 2종과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늑대와 아기토끼 등 동화작가가 줄거리를 쓰고 감독한 20분짜리 프로그램 7종류가 마련돼 있다. NG장면과 가족사진 등도 프로그램 뒤에 끼워 준다. 한 편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여분 정도. 1만9000원. 02―744―0791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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