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농민시장' 내년1월 개설…농축산물 인터넷판매

  • 입력 1999년 8월 24일 18시 19분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품질이 좋은 쌀과 보리 과일 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버 농민시장’이 열린다.

농림부는 농작물의 전자상거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통해 농민 106명을 선발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생산 농작물별로는 △쌀과 보리 등 식량작물 10명 △과일 30명 △채소 4명 △특용작물 23명 △축산 7명 △가공식품 30명 △꽃 2명 등이다.

홈페이지에는 농작물상품의 정보와 가격, 주문 배달 대금결제방법 등을 수록하고 외국인 구매자들을 위해 영어판과 일어판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 홈페이지를 9월중 개설될 통합몰(www.acim.go.kr) 안에 설치해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가격 등을 비교해가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이 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