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5월 4일 19시 3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소비자보호원은 98년 한해동안 접수된 사고중 가정에서 발생한 5세 이하 어린이 사고 1천1백9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가정내 사고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방이나 거실에서 61%가 발생했고 남자아이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65%로 여자아이의 두배였다.
또 이 가운데 2백여건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평소 어린이만 집에 두고 부모가 외출하는 가정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았으며 아이를 목욕시키다 자리는 비우는 등 ‘한눈’을 판 경우도 많았다.
〈김진경기자〉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