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화는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서 작품성 위주의 영화 10여편, ‘와이드 앵글’에서는 단편 등 실험적인 영화 10여편이 상영된다. 또 유현목감독 회고전이 마련돼 ‘유현목 다큐멘터리’와 ‘구름은 흘러도’ ‘오발탄’ ‘김약국집 딸들’ 등 대표작 9편이 선보인다.
김동호조직위원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미주의 우수작을 집중적으로 소개, 부산영화제를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영화 투자와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제2회 부산프로모션플랜도 같이 열려 유럽영화진흥기구와 일본NHK 등 국내외 영화 관련업자 1백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