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이 할인전］싸게 편하게 『월동준비 하세요』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겨울나기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 유통업체들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훨씬 길고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월동준비를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코트 가격 거품 뺀다〓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코트 수요가 늘자 백화점마다 가격할인행사 등을 통한 판촉이 활발.

신세계백화점은 ‘인기컬러 남성코트 대전’을 통해 최고 50∼5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 잔피엘 트래드클럽 피에르가르뎅 등 모직 반코트가 10만∼17만원이며 롱코트는 17만∼19만원선이다.

삼성플라자는 학생복 방한코트 대전을 열어 스마트 코트는 9만∼19만9천원, 아이비클럽은 9만9천∼19만9천원에 판매한다.

▼신상품도 가격파괴〓한신코아백화점은 무스탕 신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시베리안 밍크무스탕 자켓을 79만원 폭스무스탕 자켓은 49만원에 판매하는 등 신상품을 40% 가격할인했다.

경방필백화점은 유명 겨울의류를 특별기획가격으로 판매한다. 나이스크랍 스커트 브라우스 티셔츠 등을 각 1만9천원에 판매하며 원피스 바지는 2만5천원, 자켓은 4만5천원. 또 잔피엘 트래드클럽 등 신사 순모정장을 10만원에 기획판매한다.

▼스키용품도 일제히 가격할인〓LG백화점은 스키세트와 스키의류를 기획가판매. 중상급용 스키 풀세트가 33만∼40만원선, 상급용도 45만∼55만원에 판매한다. 노르디카 스키자켓은 15만5천∼25만5천원선이며 바지는 12만5천∼29만5천원이다.

한신코아백화점은 스키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또 유로 스노우보드 풀세트 62만원, 크렉 스노우보드는 39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월동 차량용품 인기〓초보 운전자라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차량용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그랜드마트 계양점은 1만원대이하의 각종 겨울 아이디어 차량용품을 한곳에 모아 시중가보다 30∼50% 할인판매하는 ‘초저가 겨울차량용품 모음전’행사를 시작했다. 부동액재생액(7천5백원) 습기성애 제거제(2천1백원) 스페레이 체인(5천1백원) 휴대용 염화칼슘(1만9천5백원) 등 월동 차량용품을 모았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