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１，３호터널 혼잡료 당분간 면제

서울 남산1, 3호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은 서울의 교통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혼잡통행료 2천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6일부터 시작한 혼잡통행료 면제를 당분간 계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동부간선도로 잠수교 당인교가교 등을 포함, 시내일부도로와 3호선과 7호선 일부구간 등이 완전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

7일 현재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경기북부는 호우경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로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남산터널의 혼잡료징수가 유예될 전망이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