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９일 「아트선재센터」개관식서 격려사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개관 기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트선재센터는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의 아들 고 김선재(金善載)군의 이름을 딴 ‘선재문화재단’이 건립한 복합예술공간.

이날 행사에는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 배순훈(裵洵勳)정보통신부장관 노재봉(盧在鳳)전국무총리 노무현(盧武鉉)국민회의부총재 김덕룡(金德龍)한나라당부총재와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회장 부부 등 각계인사 4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여사는 연설에서 “기업 스스로가 문화활동의 중심에 서서 나라의 문화수준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나아가 문화를 매개로 새로운 경영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