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유통과정 없앤 「원스톱 도매센터」 첫 등장

  • 입력 1998년 7월 7일 19시 28분


국내 처음으로 원스톱 쇼핑형태의 도매센터가 등장했다.

뉴코아백화점 인천구월점은 8일부터 ‘킴스 직거래센터 구월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직거래센터는 농수축산물 도매시장과 공산품 가정용품 전자제품 도매센터 기능을 합쳐 놓은 것. 중간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나 제조공장으로부터 직접 물건을 사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도매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할 수 있다. 대량구매와 직거래 방식을 통해 일반할인점인 킴스클럽보다 판매가격이 최고 20%까지 싸다는 설명.

킴스 직거래센터는 새로운 유통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최저가를 보장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한다. 또 묶음형 박스상품과 함께 낱개상품도 판매해 일반 소비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3만6천여개 품목의 상품을 갖추어 웬만한 물건은 한 장소에서 구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만9천평, 영업면적 9천1백평 규모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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