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자수 １천만명 돌파

이동전화 가입자가 29일 1천만명을 돌파했다.

정보통신부는 28일까지 이동전화 가입자가 9백99만6천5백4명으로 집계됐으며 29일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8일 기준으로 사업자별 가입자수는 SK텔레콤이 5백12만8천7백53명, 신세기통신 1백49만6천51명, 한국통신프리텔 1백30만5천6백27명, LG텔레콤 1백19만7천9백80명, 한솔PCS 86만8천93명이다.

이동전화 가입자 1천만명 돌파는 지난 84년 차량전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휴대폰 대중화시대에 돌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동전화 가입자규모가 1천만명 이상인 국가는 작년말 기준으로 미국(5천7백만명) 일본(2천8백74만명) 중국(1천1백80만명) 이탈리아(1천1백76만명)등 4개국에 불과하며 우리나라가 5번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