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살리기 풍수여행②]63빌딩과 여의도 가볼만한 곳

  • 입력 1998년 5월 14일 19시 28분


[63빌딩]

지하3층 지상60층, 하루 상주인구 1만5천명에 유동인구 2만명. △60층 전망대(어른 5천5백원, 어린이 4천원)의 ‘한국희귀식물표본전’ △지하1층 수족관(어른 8천원, 어린이 6천2백원)의 ‘한국특산 담수어전’ △아이맥스영화관(어른 6천원, 어린이 4천8백원)의 ‘환상의 섬’이 볼 만하다. 임학섭원장(02―981―8807)은 “지상1층에 난 2개의 통로보다 지하1층 아이맥스영화관으로 통하는 출입문이 기(氣)살리기에 더 좋은 문”이라며 “문이 비록 북쪽으로 나 있지만 한강둔치라는 언덕지대(山)를 등지며 여의도 전체를 바라보고 있는 점과 건물의 정중앙을 피해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있어 중용을 취하도록 한 점이 절묘하다”고 설명. 02―789―5663∼4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운동시설〓축구장(2시간 4천원) 농구장(2시간 1천5백원) 등.

▼유람선 △편도(여의도→뚝섬→잠실)운항은 어른 4천4백원, 어린이 2천2백원 △회항(여의도→양화대교→한강대교→여의도)운항은 어른 5천5백원, 어린이 2천8백원

[KBS홀]

▼공연 △열린음악회〓매주 화요일 오후7시반 녹화. 1주일 전에 예약하고 좌석표를 받아 녹화 당일 가면 된다. 02―761―1671∼2

※63빌딩 한강시민공원 유람선 KBS홀은 임원장이 기살리기에 좋다고 추천.

[샛강 생태공원]

서울교와 여의교 사이에 위치. 황조롱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희귀조와 수백가지 식물을 볼 수 있다.

[앙카라공원]

KBS별관 맞은편. 서울시와 터키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95년 개설. 터키식 부엌 거실 기도실 생활용품실 등과 당나귀단장 말안장주머니 목동의 옷 등을 갖춘 이색적 볼거리. 연중무휴 오전9시∼오후6시 개방. 무료. 영등포구청 공원녹지과 02―670―3395∼7

[주신정]

등심과 차돌박이 전문 생고기집.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떠온 약수로 밥을 지어 공기밥이 정말 ‘파랗다’. 열무비빔밥을 만들 수 있도록 열무와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며 당면을 많이 넣은 생불고기(6천5백원)도 일품. 여의도 증권가 한일은행지하. 1백50평 매장에 2백석, 주차 30대. 연중무휴. 02―784―6662∼3

〈이승재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