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가족나들이, 한강시민공원 이용을

입력 1998-05-01 21:48수정 2009-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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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가족나들이는 한강시민공원으로.’

5월은 가정의 달. 경제난이다 뭐다 해서 아직도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오지 못한 부모의 어깨가 무거울지 모르겠다.

이럴 때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를 준비해서 한강시민공원에 가보면 어떨까. 5∼8월에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사람은 연간 이용객의70%나된다.02―791―0780

▼망원 양화지구〓망원지구는 3.5㎞에 이르는 잉어낚시터가 강태공의 눈길을 끈다. 자연실습장(6백70평)엔 수박 고추 호박 등 11가지 품종이 심어져 있어 파종 김매기 물주기를 할 수 있다. 성산대교 밑에서는 보트타기와 윈드서핑이 가능.

▼여의지구〓한강시민공원 중 유일하게 철새도래지 전망대가 있다.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의 4천6백여평 둔치엔 자연학습장이 조성돼 있다. 5호선 여의나루역앞 1만2천여평에 꽃 2백69종과 나무 1백42종을 모아 만든 ‘우리꽃 동산’과 ‘샛강생태공원’도 볼거리. 인공섬 유채꽃 장관▼반포지구〓5월이면 인공섬의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다. 자전거 다리로 여의도와 연결돼 있으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호수가 있다.

▼잠원지구〓한남대교∼동작대교간 강변에 조깅과 하이킹 코스가 있다. 잠수교 건너 마포지구까지 연결된 산책로에서 단축마라톤도 가능.

▼뚝섬지구〓6백평의 야외학습장에 나무와 야생풀꽃 약용식물 농작물 4백여종이 심어져 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비닐하우스가 있어 시골정취를 느끼게 한다.

▼풍납 광나루지구〓2㎞에 이르는 갈대밭 산책로와 메밀밭이 자랑거리. 주변엔 몽촌토성, 풍납토성, 석촌동 백제고분, 암사동 선사유적지 등 문화유적지가 많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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