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백화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동심(童心)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 날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맞춰 ‘가족’을 강조한 행사가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 정리해고에 따른 실직과 감봉 등으로 축 처진 아빠를 위로하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국산 캐릭터 도우미가 늘어난 것도 특징. 지난해만 하더라도 미키마우스 도널드덕 등 외국캐릭터들이 압도적이었는데 올해는 아기공룡 둘리가 백화점마다 강세다.
경품과 무료선물이 푸짐한 것도 올 행사에서 눈여겨 볼 만한 대목.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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