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순국 5백주년]동상건립등 추모 다채

  • 입력 1998년 3월 9일 08시 06분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순국 5백주년을 맞아 충무공이 성장한 충남 아산 일원에서는 올 한해 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사업이 펼쳐진다.

충남도는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 아산 현충사에서 고증된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최초로 재연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서 활쏘기, 말타고 활쏘기, 말타고 채찍으로 공치기, 급제자 행차 등 무과시험 과정 등이 재연되고 기념공연도 열린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아산 공주 대전 서울 등지에서는 성곡 오페라단의 오페라 ‘성웅 이순신’이 공연된다.

이밖에 소년 이순신 선발대회와 추모행사가 온양문화제 등 10여가지 행사와 연계해 열리며 동상건립 등 기념사업도 활발히 펼쳐진다.

아산시 방축동 국민관광단지 내 신정호변에는 순국일(12월16일)과 탄신일을 각각 의미하는 전체높이 12.16m 좌대 4.28m의 충무공 동상이 건립된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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