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권-골프장-호텔,신정연휴 『만원사례』

  • 입력 1997년 12월 11일 10시 26분


경제난에도 불구, 일본관광객 증가 등으로 신정연휴기간의 제주노선 항공권과 제주도내 골프장, 특급관광호텔 등의 예약이 끝났다. 11일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신정연휴 전날인 오는 31일부터 징검다리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 4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주노선 항공권 예약이 모두 끝나 양 항공사는 이달 22일께 특별기 투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주신라호텔 그랜드호텔 제주KAL호텔등 대부분 특급관광호텔의 객실예약도 끝났으며 오라골프장 중문골프장 파라다이스골프장등 도내 4개 골프장도 이기간 1백%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범한렌터카를 비롯, 그린렌터카 제주렌터카등 도내 17개 업체의 렌터카 예약률도 이날 현재 50∼9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이달말까지는 거의 대부분 예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관광업계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해 국내 관광객은 많이 줄었으나 신정연휴를 즐기려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었다』면서 『골프장도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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