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신용카드로 납부 가능…의정부시，국내 첫 시행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대표河濟俊)에 의해 개발되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정부시에서 시행된다. 신용카드 지방제 납부제도는 한국정보통신이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개발해 이달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인데 지방세 체납을 줄이고 세금납부 관련 창구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정보통신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지방세중 체납률이 가장 높은 자동차세에 대해 신용카드납부제를 도입, 시범운용한 결과 큰 호응을 받고있다면서 이 시스템을 주민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농지세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방세 신용카드납부제가 시행되면 납세자는 지방세 수납처인 의정부시 소재 은행 및 동사무소에 가서 납입통지서를 제시하고 한국정보통신에서 설치, 운영중인 신용카드조회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 즉시 세금납부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로 할부납부(3개월∼18개월)도 가능하며 현재 신용카드납부가 가능한 카드로는 BC LG 외환 삼성 신한 다이너스 카드 등이 있다고 한국정보통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