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삼진 아웃」, 구속 잇따라

  • 입력 1997년 10월 17일 20시 11분


검찰이 단순 음주운전자라도 3회 이상 적발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삼진 아웃」제도 실시를 위한 실무지침을 일선 경찰에 시달한 가운데 음주정도가 경미한 무사고 운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음주운전으로 두번이나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고도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상태에서 운전한 임광영(林光榮·42·회사원)씨를 구속했다. 이에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도 음주운전으로 세번이나 적발되고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유재민(柳在珉·34·인천 서구 석남동)씨를 구속했다. 〈이호갑기자·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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